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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전남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에 위치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2013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나주박물관이 자리 잡은 반남 고분군은 5세기 무렵 형성된 마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수백기의 고분들이 영산강 유역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들이 묻혀 있는 대형 독널에서는 마한의 최고 권력자를 상징하는 금동관,
금동신발, 봉황무늬고리 자루칼 등이 발견되었다.
특히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국보 제295호)은 당시 사람들의
뛰어난 문화. 예술적 수준과 토착 사회의 성격을 보여준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유역의 마한 문화를 망라하여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1200여점이 넘는 실제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고분의 발굴과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관리를 직접 볼 수 있도록 ‘보이는 수장고’와
‘보이는 소장품 정리실’이 마련되어 있다.
나주박물관에는 ‘박물관어린이 체험놀이터’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다양한 체험과 역사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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