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아름다움, 호미곶해맞이광장과 호미곶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96-5 에 위치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장소로 만여평의 부지에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햇빛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관리소 등이 건립되어 있다.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다. 
상생의 손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하여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1999년 12월31일 변산반도의 해넘이, 2000년 1월1일 날짜 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과 
호미곶의 해맞이 때 채화한 불꽃이다.
호미곶 새천년 첫햇빛 등이 합화되어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 등의 
성화의 씨 불로 사용되고 있다. 
연오랑 세오녀상은 해와 달 설화의 주인공으로 금슬좋은 부부상으로 잘 알려진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마주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맞이 광장은 호미곶의 상징이 돼버린 ‘상생의 손'이 바다에 우뚝 서 있다. 
오른손은 바다에, 왼손은 해맞이공원에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두 손이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씨함이 인상적이다.
그곳에서 동해 수평선을 바라보며 숨을 깊이 들이쉬어 보자. 
그리고 가슴속으로 소원도 빌어보자.

 

호미곶해맞이광장과 호미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