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우도검멀레해변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우도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검멀레 해수욕장은 우도봉 아래에 협곡 속에 숨어있다. 
폭 1백 여 미터의 작은 해변이지만 모래찜질을 겸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도로에서 해변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검멀레의 '검'은 '검다', '멀레'는 '모래'라는 뜻으로, 검은 모래 해변을 뜻하는 우도방언이다.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은 소의 콧구멍을 닮았다하여, '검은코꾸망'이라 불리는데, 밀물 때는 동굴의 윗부분만 보이지만, 
썰물 때는 동굴 전체가 드러나 장엄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나만의 추억을 만들고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굴 내부는 관광객들이 쌓아 올린 작은 돌탑 등이 있다.
동굴 안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을 정도로 꽤 큰 규모다. 
검은코꾸망을 지나면 또 하나의 동굴이 나타나는데, 내부가 온통 붉어 '붉은코꾸망'이라 불린다. 
동안경굴(東岸鯨窟)이라고도 하는데 우도 팔경 중 하나이다. 
모래찜질도 하고 수영도 하고, 경치를 감상하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 검몰레 해변에서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다.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우도검멀레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