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4대관음성지, 낙산사, 보문사, 보리암, 향일암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에 있는 사찰이다.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한 보물 제
1723호 공중사리탑, 보물 1362호 건칠관음보살좌상, 보물 제499호 칠층석탑, 해수관음상, 천수관음상 
칠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과 의상대사의 유물이 봉안된 의상기념관등 많은 성보문화
재를 갖추고 있어 관음성지이자 천년고찰로 유명하다.
낙산사 해수관음상은 높이 16m , 둘레 3.3m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낙산사는 1340여년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이 바닷가의 바위굴 안에 머문다는 말을 듣고 
굴속에서 예불하던 중 동해용왕이 수정으로 만든 염주를 주면서  “굴 위의 두 대나무가 솟아난 곳이 나의 이마이다. 
거기에 불전을 짓고 상을 봉안하라“고 하여 그 자리에 사찰을 창건하고 낙산사라 부르기 시작했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다보고 있는 해수관음상은 어머니의 품과 같이 푸근하고 낙산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다.

보문사는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위치한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마애관세음보살님은 서해를 바라보며 중생들을 보살펴 주신다고 한다.
대웅전 오른쪽에 눈썹바위로 올라가는 400여개의 계단이 있는데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 보면 500 나한상이 있는데 모두 표정이 다르다고 한다.
보문사는 속된표현으로 기도발이 잘 듣는 절 중의 하나로 유명해서 오늘도 수능시험보는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기도하러 많이 온것 같다.
스님들이 계속 누구 누구 수능 고득점기원.... 하는 기도소리가 계속 들린다.
보문사는 여러번 가봤는데 몇번을 가봐도 좋은 사찰인것 같다.

보리암은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에 위치하고있다.
보리암은 신라 신무왕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금산의 한복판에 위치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조선태조 이성계가 기도하여 왕위에 오르고, 고대 가락국 김수로왕도 이곳에서 기도하고 대업을 
이루었다고 하는등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곳으로 기도발원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주차는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주변에 충렬사,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등이 함께 둘러볼만한 여행지이다.

향일암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이며 4대 관음성지이다.
무성한 동백나무 숲과 아열대 식물이 울창하게 펼쳐진 금오산과 탁 트인 바다가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2009년 12월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과 종각, 종무실이 전소하였다.
매년 12월31일과 1월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해맞이를 하러 오는 명소 중 
하나이다.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은 여러 사람의 노고가 전해지는 듯 경건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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