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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독락당

독락당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00-1에 위치하고 있다.

보물 제413호로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북편 600m거리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건물로,
이언적이 자연에 묻혀 학문을 연마하고 성리학 연구에 전념했던 별장이다.

조선 중종11년에 지어졌으며,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앞면4칸 옆면2칸 규모이다.

집을 향해 오른쪽 3칸은 넓은 마루인데 앞을 모두 터놓았으며

왼쪽 1칸만 칸을 막아 온돌방을 만들어 놓았다.

독락당옆쪽 담장에는 좁은 나무로 살을 대어 만든 창을 달아 이 창을 통해서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아주 특별한 공간구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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