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충청도여행,

궁남지

궁남지는 충남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이다.

백제의 왕과 왕비가 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궁남지는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일본 정원 문화의 원류가 되었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도 나온다.

연꽃이 만발하는 매년 7월경에는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지금은 겨울이어서 아무것도 없고 황량하지만, 잔잔한 호수의 반영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호수위로 옅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고요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으로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 같다.

연꽃이 피고 초록의 나무들이 우거질때도 좋겠지만, 이렇게
고요하고 한적한 궁남지도 걸어볼만 하다.

궁남지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