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카프궁전

     

 

톱카프 궁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톱카프 궁전은 오스만트루크 제국의 황제(술탄)들이 거주하였던 궁으로
19세기 중반에 돌마바흐체 궁전이 건설되기 약 400년 동안 많은 술탄들이
이 곳에 살았다.
궁전 안쪽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이 눈앞에 펼펴진다.

이 언덕에는 대포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톱카프 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토프는 '대포'라는 뜻이고, '카프'는 문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톱카프궁전은 세개의 문과 그에 딸린 네개의 넓은 정원(중정,中庭)을 가지고
있다. 첫분째 문은 황제의 문 또는 술탄의 문이다.
황제의 문을 들어서면 첫번째 마당인 제1중정이 있는데 일반백성들은
이곳까지만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제3중정에는 남자들의 출입이 금지된 하렘이 있는데, 내부장식이 매우 화려하다.

톱카프궁전 제3정원 남쪽에 보물과 의상등을 모아놓은 보물관이 있다.
보물들중 4번째 방에 있는 단검이 유명하다.
이 단검은 황금으로되어있고, 무게가 3Kg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에메랄드 3개로 되어있다.

그리고 스푼 방의 다이아몬드는 86캐럿의 대형 다이아몬드를 49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둘러싸고 있다. 너무 예쁜 다이아몬드를 구경하는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영화로웠던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보여주듯이 이 곳의 내부 장식들과 유물들은 화려하다.
톱카프 궁전 안에는 보물관과 성물관이 있는데 두곳 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눈으로만 담고와야 했다.
지금은 궁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