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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리해수욕장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 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주변에는 다양한 수종의 상록수 방풍림으로 유명하고, 해안은 모래사장 대신에 둥근 돌들이 깔려 있다. 파도가 몽돌을 쓸고 내려가는 소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몽돌을 하나라도 집어오면 안된다고 하여 구경만 하고왔다.. 휴가철이 끝나서인지 한가한 해수욕장에 앉아 파도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시라도 한 수 읊고싶어진다..... 해변 길이 약 1.4km로 보길도 동남쪽에 있다. 활처럼 휘어진 모양의 해변에는 백사장 대신 검은 조약돌이 1만 5,000평 정도 깔려 있고 낮 동안 햇빛에 달구어진 조약돌이 초저녁까지 식지 않아 오랫동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조약돌밭 뒤편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아 주는 후박나무와 소나무 등 6,700여 그루의 ..

예송리해수욕장 전남 완도군 보길도 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상록수 방풍림으로 유명하고 모래사장 대신에 몽돌로 되어있다. 파도가 몽돌을 쓸고 내려가는 소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몽돌을 하나라도 집어오면 안된다고 하여 구경만 하고왔다.. 휴가철이 끝나서인지 한가한 해수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