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왕의 길 100년만에 복원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2023년 10월 15일에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광화문 월대와 주변 광장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광화문 월대의 복원을 포함한 핵심 사업으로 
광장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월대는 과거 조선 시대에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으로,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이다.

여태까지 광화문 월대의 일부는 광화문 앞 도로 아래에 묻혀있었는데, 1920년에는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철거되어 
많은 국민들의 역사적 자부심과 문화적 가치를 잃어버린 상징적인 장소였다. 
따라서 이번 월대의 복원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회복하는 의미가 크다.

또한, 광화문 광장은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장소로서, 
광장 주변과 연계하여 문화적 콘텐츠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화문 월대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