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3대성당, 명동성당, 전동성당, 계산성당

 

명동성당은 워낙 유명하고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대표적인 성당이라서 
다른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다.
명동성당의 전면부 옥탑에서는 언제라도 종이 울릴것 같은데 종소리는 듯지 못하고 바람소리와  
촛불흔들리는 것만 바로보고 와야했다.
명동성당안은 항상 무게가 느껴진다. 함부로 들아가지도 못할것같은 침묵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전에 결혼식과는 달리 지금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조용한 침묵속에 기도하는 신도 몇분과 수녀님 몇분 고요한 정막에 발자국소리만 크게 들렸다.

전동성당은 곡선을 강조하여 만든 전동성당 첩탑이 가장 아름답다.
전동성당은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동서양이 융합된 모습이어서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창이 12개가 있는 종탑부와 8각형 창을 낸 좌우 계단의 돔은 성당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성당설계는 서울 명동성당 내부공사를 담당했던 프와넬 신부가 하였다.
성당은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 지었으며, 주춧돌은 순교자들이 처형되었던 풍남문 인근 성벽의 돌
이라고 한다.

계산성당 1901년 지진에 의해 이 성당은 전소되고 그 위치에 현재의 서양식 성당을 세워, 1902년
12월 3일 첫 미사를 드렸다고 한다.
또한 김수환추기경님이 처음 세례를 받은 성당이기도 하고,1950년 12월 12일에는 박정희대통령의
결혼식이 대구 계산성당에서 대구시장 허억의 주례로 올린 이날 결혼식을 올렸는데, 주례가 "신랑 
육영수군과 신부 박정희양은.." 이라고 소개하여 장내에 하객들의 폭소가 터졌던 일화가 유명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3대성당, 명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