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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 마애이블입상, 사찰여행, 사찰기행, 경기도여행, 한국여행TV, Korea Tour TV.

Korea Tour TV 2020. 12. 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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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 마애이블입상,
용암사는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혜음로 742-28 장지산에 위치한다.

고려시대 1840년에 재건되었고, 전통사찰 제87호이다.
용암사에는 보물 제93호인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이 있다.

거대한 천연 암벽에 2구의 불상을 우람하게 새겼는데,

머리 위에는 돌갓을 얹어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까닭에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 굉장히 거대한 느낌이 든다.
이런 점에서 불성보다는 세속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는 지방화된 불상이다.
왼쪽의 둥근 갓을 쓴 원립불은 목이 원통형이고 두송은 가슴앞에서 연꽃을 쥐고 있다.
오른쪽의 4각형 갓을 쓴 방립불은 합장한 손모양이 다를 뿐 신체조각은 왼쪽 불상과 같다.
지방민의 구전에 의하면, 둥근 갓의 불상은 남상, 모난 갓의 불상은 여상이라 한다.

고려시대 중기 13대 선종은 자식이 없어 셋째 부인인 원신궁주 이씨의 꿈속에
도승이 나타나서 장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바위틈에 사는 사람이라고 먹을걸
달라고 해서 선종이 이 바위에 불상을 새기고 절을 지어 불공을 드렸더니
원신궁주에게 태기가 있어 왕자 한산후가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용암사 마애이블입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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