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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등재 옥산서원

옥산서원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에 위치하고 있고, 사적 제154호이다.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워졌다.

이언적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으로 그의 성리학은 퇴계 이황에게 영향을 주었다.

1574년 선조에게서 ‘옥산서원’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옥산서원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작품이다.

옥산서원은 교류와 유식 시설로서 누마루 건축물을 처음으로 서원 건축에 도입한 사례이다.

내부와 외부가 모두 열려있는 구조로 가변적 개폐방식을 통해

주변 경관을 서원 내부로 끌어들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었다.

옥산서원 뒤쪽의 ‘세심대’에는 이름처럼 심신을 깨끗이 씻고,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널찍한 바위가 있고, 며칠 전 내린 비로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온다.

포효하는 물줄기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

2019년7월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이때 옥산서원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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