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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등재서원 무성서원

무성서원은 전북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12에 위치하고 있다.

1615년에 건립되었고, 사적 제166호이다.

고려시대 지방 유림의 공의로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생사당(생존해 있는 사람을 모시는 사당)을 창건하여 태산사라 하였다.

1696년 숙종이 최치원과 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이라고 사액을 내려

서원으로 개편되었다.

무성서원은 지역의 교육과 흥학 전통을 토대로 건립된 사례이며 서원이 가진 기능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무성서원은 향약의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지역민 결집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무성서원의 건축물들은 마을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구성돼 서원 영역 전체를 관통하는데

이러한 개방형 구조는 9개 서원중에서도 예외적인 사례다.

2019년7월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이때 무성서원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등재서원 무성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