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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출렁다리, 4K드론영상, 경상도여행, 한국여행TV, Korea Tour TV.

Korea Tour TV 2020. 8. 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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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출렁다리, 사량도 옥녀봉 출렁다리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로 나뉘는데 두 섬을 연결하는 사량대교를 통과하고 있다.

사량도 출렁다리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지리산의 향봉과 연지봉을 연결해주는 다리다.
사량도라는 이름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사량도라고도 하고,
섬에 뱀이 많이 서식해서 사량도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사량도에는 주섬인 윗섬(상도)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맑은 날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지리망산이라 불리다가 줄여서 지리산이 되었음)등산로가 있다.
사량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통영이나, 고성 용암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하루에 다섯번정도 다니는데 두 군데 다 첫배가 7시다.
차를 가지고 갈 수 도 있고, 사람만 갈 수도 있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가지고 가는 의미가 특별히 없었다.
옥녀봉 출렁다리만 가실분은 차를 안가지고 가는것을 권한다.
옥녀봉에서 출렁다리까지만 다녀오는 코스였기 때문에 배에서 내려서
사량도 면사무소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언덕 넘어 왼쪽에 주차장이 있고 옥녀봉 가는 이정표가 있다.

옥녀봉(281m)에서 불모산(399m) 지리망산(398m)으로 이어지는 8km의
바위 능선길은 등산 초보에게는 아니, 등산 많이 한 사람들에게도 힘든 코스다.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 사다리, 바위 위를 네발로 기어가기 등..
우리가 올라간 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어서 그냥 땀 정도가 아니고
땀비를 맞으며 뜨거운 열기로 사우나를 하며 올라갔다.
옥녀봉 정상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얼마나 반가운지....
옥녀봉에서 조금 더 가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힘들게 올라가서 그런지, 한국의 100대 명산에 들어갈 정도로 멋있는 산이어서 그런지.. 올라간 보람이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환상적인 출렁다리라고 할 만했다.
어떻게 저런곳에 출렁다리를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
힘들기도 하고, 무서워서 출렁다리를 건너고 싶지 않았는데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서,
고소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출렁다리를 건너서 가마봉에서 대항해수욕장으로 내려왔다.
길을 몰라 가마봉 밑에서 등산로가 있기에 내려왔는데 돌자갈이 깔린 길이어서 힘들게 내려왔다.
어쨌든, 통영 사량도 옥녀봉 쌍 출렁다리.. 힘들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곳이었다.

 

 

사량도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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