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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다리

무한의다리는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둔장해수욕장 옆에 있는 목조다리다.

무한의다리는 신안에서는 천사대교 다음으로 유명한 명소다.

무한의다리는 무한대(∞)를 나타내는 다리로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서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로 ‘무한의다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목조데크로 이루어져 있는 해상 보행교인데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부는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걸어가는 동안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옷깆을 여미며 모자를 움켜잡고 얼마나 힘을 주며 걸었는지 다리가 길게

느껴지고 정말 무한의다리라는 실감이 났다.

힘들게 걸어갔었기 때문에 돌아올 때는 다리로 건너오지 않고 다리 밑에 모세의 기적처럼 물이 빠져서

생긴 길로 걸어 나왔다.

나오는데 물이 들어온다고 방송이 나와서 빨리 걸어왔는데 거의 끝 쪽은 질척해지기 시작했다.

총 길이는 1004m라고 한다.

무한의다리를 건너면 제일먼저 만나는 작은 섬이 ‘구리도’이다.

구리도는 작은 섬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한다.

그 다음에 만나는 섬이 고도와 할미도 이렇게 세 섬을 연결한 무한의다리로 바다 위를 걷는 독특함은 신안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무한의다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