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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은 9만여 평 구역 안에 700여 채의 기와집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집단마을이다. 2010년 이후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최근에는

한해 천만 명이 다녀가는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Hot Place)’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우리가 걷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19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면서 이다.

당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개장한 전주시는 월드컵과 함께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을 관광지로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전주시는 태조로 등 전통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전통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등 전통문화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비빔밥, 콩나물국밥, 한정식 등 전통 먹거리에서부터 칼국수, 순댓국밥,

막걸리, 가맥에 이르기까지 전주만의 넉넉한 먹거리를 만들어 전주를 찾아오게 하였다.

또한 한옥마을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먹방투어’가 유행이다.

또한 한옥과 커피가 잘 어울리는 ‘한옥카페’를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한복입고 체험하기, 한옥에서 숙박해보기,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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