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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폭포

대혜폭포는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폭포이다.

금오산 대혜골의 해발고도 약 4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 27m 높이의 이 폭포는 대혜폭포 또는

대혜비폭이라 하며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 라는 별명도 있다.

폭포 아래에 형성된 넓은 소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는 곳이라 하여 욕담 또는 선녀탕이라고도 한다.

금오산 정상부근의 분지에서 발원하여 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폭포수는 이 고장

관개(灌漑)의 유일한 수자원이 되어서 큰 은혜의 골이라 하여 대혜골이라 불리웠다.

주변의 경관은 경북8경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대혜폭포는 금오산의 명소이다.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한여름에는 더위가 저 멀리 도망갈 듯한 기분이다.

지금은 겨울이어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가 얼어붙어

절벽에 얼어붙은 고드름을 보는 것도 여름의 대혜폭포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

대혜폭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