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전라도여행,

백련사

백련사는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에 있는 사찰이다.

통일신라시대 839년 무염스님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만덕산 백련사라고 불리다가 근래에 백련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세종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은 불교에 귀의하고 백련사에

입산하여 8년간 큰 법회를 여는 등 다양한 종교 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 내려와있을 당시

백련사 인근 다산초당에서 기거할 때 백련사의 주지 혜장선사가

다산과 애틋한 우정을 교유한 사찰로도 유명하다.

백련사는 동백나무가 유명하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의

길가에 있는 동백나무숲도 유명하고, 일주문 쪽으로 올라가는

백련사의 동백나무터널도 아름답다.

지금은 동백꽃이 지고 나서 푸른 잎만 남아있고 간간이

동백꽃이 남아있어서 동백꽃이 한참일 때 동백터널이

얼마나 예뻤을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다음엔 동백이 피었을 때 와보고 싶다.

백련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