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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성곽유적이다.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사적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관아를 비롯해 22개 건물이 있었는데 전란으로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는 북문(공북루),

서문(진서루), 동문(등양루)와 이방과 아전들이 업무를 하던 작청, 객사, 동헌, 풍화루,

관청, 내아, 향청, 서청, 장청, 옥사 등 일부만 복원되었다.

고창에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성밟기 놀이가 전해오는데,

여인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돈 다음 성 입구에 그 돌을 쌓아둔다.

이렇게 쌓인 돌은 유사시에 무기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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