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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당(感古堂)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로,
두 왕비를 배출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가 장희빈과의 갈등속에서
왕비에서 물러난 뒤 복위될때까지 5년동안 이곳에서 거처
하였고, 명성황후가 8살때 여주에서 한양으로 올라간 후
1866(고종3)왕비로 간택, 책봉되기 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감고당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761년 영조가 효성이 지극했던
인현왕후를 기려 '감고당'이란 편액을 하사한 후부터 이다.
원래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덕성여고 본관 서쪽에 위치해
있었으나, 1966년 도봉구 쌍문동으로 옮겨졌고, 쌍문고등학교
신축계획에 따라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2006년 명성황후생가
성역화사업을 추진하던 여주군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건축하였다.

수차례에 거쳐 이전하면서 본래의 모습은 변형되었지만,
감고당은 조선시대 중부지방 사대부 집안의 전형적인
건축구조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64301&mobile&categoryId=2000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