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탑

 

 

전망대에서 70m정도 내려가면 땅끝탑이 나온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표시로 세워놓은 땅끝탑앞에 선두(船頭)모양의 관조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 관조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배를 타고 항해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땅끝탑비에 새겨진 시를 읽으며 땅끝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감동에 젖어본다.

 

   이곳은 우리나라 맨끝의 땅 葛頭里 獅子峰 땅끝에 서서 길손이여 土末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먼 선자락에 아슬한
   魚龍島  白日島  黑日島  塘仁島까지 長久島  甫吉島  蘆花島  漢拏山까지 수묵처럼 스며가는 정 한가슴 벅찬마음 먼발치로
   백두에서 토말까지 손을 흔들게 수 천년 지켜온 땅끝에 서서 수 만년 지켜갈 땅끝에 서서 꽃밭에 바람일듯 손을 흔들게 

   마음에 묻힌 생각 하늘에 바람에 띄워 보내게        詩     孫光殷     글씨  長田  河南鎬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680&docId=948328&mobile&categoryId=1403